한미봉사회, 어머니날 선물나눔 행사열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7일(금) 오전 봉사회 본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예약을 받아 드라이브쓰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약 신청 접수 첫날 한 시간 만에 당초 준비 수량인 150명의 예약이 마감되었을 정도로 지역 노인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 당일에는 점심 도시락과 떡뿐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시안 증오 범죄 예방 및 시니어들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북과 알람 기기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실리콘밸리 청소년 모임 SYC(시니어 유스 커넥트)에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로 만들어 준 어버이날 축하 카드와 꽃도 함께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중 한분은 “선물을 받는 것도 감사하지만, 그것보다도 항상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고 챙겨주는 봉사회 직원들의 마음에 더 큰 위로와 힘을 얻는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봉사회는 직접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고연령 시니어분들을 위해 행사 전날인 6일(목) 산타클라라 카운티 내 시니어 아파트 여덟 곳을 직접 방문, 100명의 시니어분들께 음식과 선물 패키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 당일 예상보다 빠른 예약 마감으로 점심 및 선물을 받지 못한 시니어분들께도 요청 시 알람 기기와 소정의 선물을 추가로 나눠드릴 예정이다.

봉사회 행사에 큰 관심을 보여준 우리 지역 시니어분들과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에 참여해 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및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계속해서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에스더 림(www.hatecrimebook.com) 저자가 기부한 가이드북, EM Collective에서 기부한 알람 기기, 아시안 퍼시픽 펀드 및 지역 재단의 기부로 행사를 풍성히 치를 수 있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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