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 재단 (Jin Duck & Kyung Sik Kim Foundation)은 고 김진덕 전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과 부인 고 정경식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고인의 자녀들이 한인사회 후원 및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입니다.
고 김진덕 회장과 정경식 여사는 생전에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사랑과 은덕을 베풀었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한인사회가 바로설수 있도록 다양하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지속했습니다.
그분들의 뜻을 이어가고자 고 김회장의 장남 김한일씨(재단 대표)와 장녀 김순옥, 차녀 김순란(재단 이사장), 차남 김정권, 삼녀 김순성씨가 2012년 ‘김진덕・정경식 재단’을 발족하였습니다.
본 재단은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이어가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인사회의 각종 행사에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한인들의 축제인, 샌프란시스코 한인의 날 축전, 결속을 다지기 위한 월드컵 축구응원전, 샌프란시스코 민주 평통 자문위원회행사, 샌프란시스코 한인센터, 실리콘벨리 한국학교, 북가주 미디어협회, 실리콘벨리 한인회 행사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의 각종 비영리 단체의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주기적으로 샌프란시스코지역의 대형 빌보드에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광고를 실었으며, 2013년 독도의 문제에 대해 지역 실리콘벨리 한인회와 함께 백악관 청원서명운동(We the People)을 성공리에 전개했습니다.
구글의 지도에 독도로 명기되어있다가 리앙쿠르트 암초로 명칭이 변경된 것을 김한일 대표가 가장 먼저 발견하여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5년 부터는 ‘위안부’ 기림비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기림비는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이 점점 더 위험수준으로 치달으며 우리가 역사의 진실을 알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까지 다다르게 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의 진정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행히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대대적인 참여로 2017년 9월 22일 마침내 미국내 대도시에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세인트 메리 스퀘어에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됐습니다.
또한 2019년 8월 14일에는 서울의 중심 남산에도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의 정신을 잇는 서울 ‘위안부’ 기림비가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조국사랑과 한인사회 후원이 각별하셨던 김진덕 회장, 정경식 여사의 유훈을 받들어 세운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이름으로 평화와 인권수호의 상징물인 서울 ‘위안부’ 기림비를 서울시에 기증한 것은 부모님의 가르침과 유지를 이어가는 일이었습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앞으로도 아픈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다시는 인권을 유린하는 만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알려나가겠습니다.
한편, 한인 사회의 미래 주역들을 위한 장학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샌프란시스코 민주 평통 자문회의와 함께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장학 사업은 본 재단의 주요 행사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과, 한인 사회에 사랑과 배려를 배푸는 의미있는 후원사업을 지속할것입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 김한일・이사장 김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