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면세점들에서는 재고 물량 판매를 6월 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신세계면세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할인 품목들도 있는 만큼 관심이 가네요^^
코로나 19로 국내에 쌓인 명품 재고가 6월 3일부터 국내에 풀립니다. 관세청에서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면세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올해 10월 29일까지 6개월 한시적으로 국내 판매가 허용됐습니다.
‘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
신세계인터내셔널은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SI) 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서버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다운이 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명품은 ‘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 ‘발렌시아가’ ‘발렌티노’등 4개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정상 가격보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격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포함해 책정한 것이다.
판매 이틀 만에 200여 개의 품목이 대부분 품절 됐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빠르게 알아보셔야 되겠네요. 재고는 품목별 전개는 많은 것은 200개까지 판매한다고 합니다.
구매 방법은 인터넷 쇼핑몰 SI빌리지에 접속해 물건을 확인 후 결제해 주문을 하면 된다. 신세계 면세점은 주문된 상품을 통관하고 신세계인터내셔널 물류센터로 보내면,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제품을 포장해 발송한다. 통관을 거쳐 들어오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면세품에 적용됐던 600달러 면세 한도나 5000달러 구매 한도도 없다. 1인당 수량 제한도 없어 사고 싶은 만큼 사면된다. 다만 물건이 넉넉하게 있지는 않아서 일부 인기 제품은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
관세청은 코로나 사태 이후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자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면세점 재고 물건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현행 규정은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인 물건은 소각하거나 공급자에게 반품만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제품이며, 화장품·향수, 주류, 건강식품 등을 제외한 가방·지갑 등 패션잡화이다.
SSG닷컴도 명품 재고 판매를 같은 날 시작했다. 지방시, 펜시 2개의 브랜드로 할인율은 최대 펜시 46%, 지방시 47%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아웃렛에서 6월 25부터 명품 재고 판매 예정
롯데면세점은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6월 25일부터 판매를 목표로 10개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 신라 면세점은 여러 업체와 협의 중이며 현대백화점 면세점도 재고 판매에 나서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한다.
롯데면세점은 6월 26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에 말 맞춰 백화점과 아웃렛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고가 전략을 구사하는 명품 브랜드 들은 가격 인하에 부정적으로 입장으로 이번 판매를 놓고 해외 명품 브랜드와 할인율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제주도 대기업 시내면세점 두 곳 휴업 돌입 2000명 고용불안 안타까운 소식도..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제주도의 시내 면제점 두 곳이 휴업에 돌입하면서, 2000명에 가까운 협력업체 직원들이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6월 1일부터 잠정 휴업에 돌입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의 경우 80명 중 10여 명의 최소 근무 인원만 남기고 나머지 직원에 대해 유급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라면세점 제주점도 신청자에 한해 유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1900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은 정직원의 경우 유급휴직을 실시하나, 일부 계약직원들은 정리해고와 다름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면세점 업계는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데요. 빨리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고 이전 생활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