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Chat GPT 와 AI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Chat GPT 사용 찬반론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JP모건을 선두자로 모든 월가은행이나 금융기관, 그리고 나아가 대기업들 사이에 Chat GPT 사용이 점점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대기업들이 사내 보안과 정보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챗GPT 등 AI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각종 관련 앱들이 확산되고 있지만 각 기업의 경영자들은 이 Tool 들이 주는 생산성 향상과 비지니스 발굴의 도움이 되는 잇점보다 사내 정보나 데이터 유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많은 대기업에서 자회사의 민감한 데이터를 챗GPT 에 입력하여 관련 문서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만들거나, 환자의 정보를 입력하고 관련 문건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많은 정보가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등의 금융기관에 이어 버라이즌, 애플, 삼성, JPM 등의 대기업들도 챗GPT 사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사용자들이 대화창에 입력한 내용은 다시 AI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사용되고 그 정보는 고스란히 유출되기 때문이다.
@US-KOREAN.COM 정혜란 편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