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전기차 판매량은 급증했지만, 당장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최대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의견이다.
올해 4~6월 전기차는 3백만 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작년 동기 48.4% 늘어난 수치이다.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7.2%로 올랐는데, 이는 최대였던 7.3% 대비 다소 떨어진 수치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처음으로 60% 이하까지 하락했고, 전기차 재고는 두 배가 됐다.
결과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은 일시적으로 저조할 수 있지만, 전기차 시장 미래는 여전히 밝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판매 부진의 주된 원인은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새로운 전기차가 올해 33대, 내년 50대 등장하며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다. 부족한 충전소도 문제였으나, 제조업체들이 테슬라 충전방식을 수용하며 문제는 일부 해결됐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모델이 다양화되고, 가격이 저렴해지며, 충전시설 등 인프라가 늘고 있기에 구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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