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각 지역에서 윤석열대통령의 탄핵반대 집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북가주 한인애국연합회(회장: 신민호) 주최로 윤석열대통령 탄핵반대집회가 23 (일) 오후 2시 골든게이트The West Airfield 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북가주 애국 한인협회(KAPA-Korea America Patriotic Association회장:신민호)가 주최하고 각 지역 북가주 한미동행(AKUS NC-America Korea United Society Northern California 회장: 곽정연), 한미동맹USA재단 SF 지회(Korean United States Alliance Federation, 회장: 임승쾌), 세계한인 교민청 실리콘밸리지회( 지회장: 이경) 등 북가주 보수단체가 연합하여 개최되었다.
신민호 북가주 한인애국연합회 회장은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과 복귀, 부정선거 조사를 통한 관련자 처벌, 헌법재판소 해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보수 애국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미동맹 지지 및 친중·종북 반국가세력 척결을 외쳤다.
독립운동가의 후세로 알려진 윤행자 광복회장은 “독립운동을 하여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힘을 모아 세계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조현표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은 “금문교는 한국인들이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 들어온 역사적인 장소다. 이곳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자유대한민국은 반드시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직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이스트베이, 몬트레이 한인회장과, 전·현직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노인회장, 광복회장, 그리고 전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이사장 등 다수의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윤석열대통령 탄핵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3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이스트베이, 실리콘밸리, 몬트레이 등에서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약 300여 명이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미국기를 흔들며 금문교 방향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구호를 외치며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갔다. 주최측은 앞으로 2주 후에 제2차 지역별 애국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KOREAN.COM 정혜란편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