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둘러싸고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도쿄 증시가 장중 4만4천선을 넘어섰지만 차익 실현과 엔화 강세 탓에 0.5%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3% 상승했고, 한국 코스피도 0.8% 올랐다. 유럽 증시는 정치 불안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정부가 붕괴하는 혼란에도 독일의 산업 생산 반등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탱하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시장 최대 화제는 단연 금값이다. 달러가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겹치면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천6백50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서만 약 40% 올랐으며 은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의 이목은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쏠려 있으며, 투자자들은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90% 가까이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 발표될 물가 지표는 연준의 결정을 가늠할 핵심 단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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