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일) 오후,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취임식이 오클랜드 다운타운의 아시안 컬쳐셑터에서 개최되었다. 새로 취임하는 이진희 회장은 2대 한인회에서 정흠 회장을 도와 부회장으로 봉사하다 이 번에 여성으로서 3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베이지역 각 단체에서 180 여명이 참석하여 새로 시작하는 이 진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이임을 하는 정흠 회장은 1대와 2대를 거쳐 4년 동안 이스트베이 한인회의 초석을 닦아 놓았는데 그 동안 수고한 모든 이사와 임원들이 임기가 끝났어도 계속해서 이스트베이 한인회를 위해 수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할 이 진희회장은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하는 한인회, 열린 한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뒤를 이어 윤상수 총영사와 가주 하원의원 재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알라메다 카운티 그레고리 아헴 쉐리프국장, 김진덕.정경식재단 김순란 이사장, 민주평통협의회 김상언 회장, 이스트베이노인회 김옥련 회장, 샌프란시스코 곽정연 회장, 실리콘밸리 박승남 회장, 새크라멘토 조현포 회장, 몬트레이 오현수 한인회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석호 하원의원은 정흠 전임회장과 이진희 신임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윤상수 총영사는 정흠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이스트베이 한인회을 이끌어 나갈 신임이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 최대연
이사 : 정흠, 송이웅, 김경환, 알렌심, 카렌박, 한영인, 조경태, 앤디박, 정현숙, 오화성, 백선화, 김희경, 유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