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보다 반토막 난데다가 물가는 3.7%로 급등해 기준금리 인하는 더 멀어짐에 따라 3%대 후반의 고물가, 5%대 중반의 고금리, 1%대의 저성장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려해온 시나리오가 현살화되고 있다.

연방상무부는 25일 1분기 GDP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6%에 그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성장률 3.4% 보다 반토막 난 것이다.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2.4% 성장에도 크게 밑돌았다. 경제의 68%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1분기에 2.5% 상승했으나 서비스 지출에 비해 상품지출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서비스 분야 지출은 1.78% 늘어난 반면 상품구입 지출은 마이너스 0.1%로 줄었다. 특히 서비스 분야 지출에서 헬스케어, 보험료 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어서 건전한 소비지출로 간주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1분기의 연준이 선호하는 코어 PCE(근원 개인소비자 지출 물가)가 3.7% 급등한 것 이다.

경제분석가들은 3.4%를 예상했는데 그보다 많이 물가가 올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가 3.7%로 예상을 크게 웃돌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는 더욱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 마저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0.25 포인트씩 세번 내리려던 계획이 불투명해졌음을 인정한 바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은행장은 잘해야 4분기에 한번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고 닐 카시카리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장은 한번도 올릴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럴 경우 경제는 3%대 후반의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올해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져 5% 대 중반의 고금리 등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률은 1%대로 다시 내려가 겨우 불경기만 모면하는데 그칠 것으로 얘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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